글로벌 유니콘 향해 뛴다… 바이오헬스 아기유니콘 7개사,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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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유니콘 향해 뛴다… 바이오헬스 아기유니콘 7개사, 어디?
이현주 취재팀장/기자
바이오헬스 7곳 4.3대 1 경쟁률 뚫고 발탁
최대 3억원 시장개척금과 기술보증기금 최대 50억 등 혜택
정부가 차세대 바이오헬스 유니콘 육성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28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2025년 아기유니콘 50' 사업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 50개사를 선정했으며, 이 중 7개 기업이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서 이름을 올렸다.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과 확장성을 갖춘 이들 기업은, 정부의 스케일업 지원을 바탕으로 K-바이오의 새로운 주역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아기유니콘 육성사업은 혁신성과 성장성을 갖춘 유망 벤처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대표적인 민관 연계 프로젝트다. 이번 선정은 총 217개 기업이 신청해 약 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기술력과 시장성, 투자 유치 실적 등을 기반으로 평가됐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최대 3억 원 규모의 시장개척자금, 기술보증기금 특별보증 최대 50억 원, 그리고 글로벌 IR, 박람회 참가, 컨설팅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성과연동 보증제도’를 도입해, 후속 투자나 매출 등의 성과를 달성할 경우 별도 심사 없이 추가 보증 지원도 가능해졌다.
유니콘기업에 선정된 기업은 △뉴로벤티 △다임바이오 △리솔 △이노벡 △제론셀베인 △제이인츠바이오 △지바이오로직스 등이다.
뉴로벤티(Neuroventi)는 세계 최초 자폐스펙트럼장애 치료제를 목표로 국내에서 임상 2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 이번 아기유니콘 선정은 뉴로벤티의 과학적 연구성과와 시장 가능성에 대한 평가를 반영한 결과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중략)
중기부는 이들 기업을 '아기유니콘'으로 육성한 뒤, 예비 유니콘에서 글로벌 유니콘 단계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선정된 기업들이 후속 투자 유치와 IPO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민관 협력 기반의 실질적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7개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K-바이오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http://www.hit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5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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